비브리오 패혈증 알아봅시다

비브리오패혈증(Vibrio vulnificus Sepsis) 개요

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(Vibrio vulnificus)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. 특히 간 질환(간경변, 간암)이나 당뇨병,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이며, 감염 후 빠르게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. 

1. 감염 원인

해산물 섭취

* 오염된 생선회, 굴, 조개류,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을 때 감염될 수 있음

* 특히 여름철(6~9월) 해수 온도가 높을 때 균이 급격히 증식

상처 감염

* 바닷물에서 수영하거나 낚시 중에 상처가 있는 경우 균이 피부로 침투

* 어패류 손질 중 칼에 베이거나 가시에 찔렸을 때 감염될 수도 있음 

2. 주요 증상 

잠복기: 12~72시간(빠르면 24시간 이내 치명적일 수 있음)

🔹 초기 증상

✅ 발열, 오한, 혈압 저하

✅ 복통, 구토, 설사 (해산물 섭취 후 발생 가능)

🔹 패혈증 진행 시

✅ 피부 병변(부종, 출혈성 수포, 괴사) 발생

✅ 급속히 진행되는 괴사성 근막염(살이 썩는 증상)

✅ 쇼크, 다발성 장기 부전 → 사망 위험 (치사율 50% 이상) 

 

비브리오 패혈증 바로알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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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고위험군(특히 주의!)

* 만성 간질환 환자(간경변, B형·C형 간염, 간암)

* 당뇨병 환자

* 면역 저하자(암 환자, 투석 환자, 장기이식자, 면역억제제 복용자)

* 고령자(노인층 감염 시 치명적) 

 

'비브리오패혈증' 안 걸리려면

 

4. 예방법 

생굴, 회 등 날해산물 섭취 피하기 (특히 간 질환·당뇨 환자) 

해산물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기(85°C 이상 가열) 

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(바다에서 수영 시 주의) 

어패류 손질 시 장갑 착용 및 상처 관리 철저 

여름철 어패류는 냉장·냉동 보관(10°C 이하 보관, 5°C 이하 권장) 

5. 감염 시 대처 방법

✅ 해산물 섭취 후 고열, 피부 괴사,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

✅ 항생제(세프트리악손, 독시사이클린 등) 치료 필요

✅ 괴사성 근막염이 진행된 경우 응급 절단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 

결론:

예방이 가장 중요! 비브리오패혈증은 한 번 감염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이 핵심입니다. 특히 간 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절대 날해산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!